안녕하세요, 한일프로텍입니다.
2024년은 저희 한일프로텍이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20주년을 기념으로 전 직원이 함께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으로 한일프로텍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서로 챙기며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같이 한번 살펴볼까요?
1일 차 (12월 13일 수요일)
인천공항에 모여 다 같이 일본 신치토세 공항으로 떠났습니다!
일본 홋카이도로 출발!
도착한 후 바로 유황온천이 유명하다는 노보리베츠로 이동했습니다!
지옥계곡이라고 불리는 유황산으로 가서 구경했습니다. 유황 냄새와 수증기가 자욱하고 까마귀들이 많아 이름처럼 으스스했는데요.
그래도 산책길의 조명이 밝혀주고 있어 아름다운 저녁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시간이 되어 노보리베츠의 료칸 형태의 숙소에서 모두 짐을 풀고 저녁으로 해산물 뷔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유시간에는 각자 유황온천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눈을 맞으며 노천온천을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호텔 마호로바의 료칸과 유황 온천
겨울에 홋가이도에 가신다면 노보리베츠에서 꼭 온천을 즐겨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2일 차 (12월 14일 목요일)
다음날에는 바로 버스를 타고 일본 에도시대의 마을을 재현해 놓은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시대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일본의 전통 가옥들로 구성되어 있는 마을에 닌자, 사무라이, 오이란 공연을 직접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테마의 일본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음 일정으로 활화산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쇼와산잔을 거쳐 도야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사이로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좌) 쇼와산잔, (우) 사이로 전망대
눈으로 가득 덮인 평지에서 뛰놀며 사진도 찍고 안개로 덮인 운치 있는 호수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삿포로로 이동하기 전 마지막 일정으로 아이누 민족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시라오이 우포포이로 향했습니다.
아이누 민족들의 전통 가옥 안에 들어가 설명을 들으며 전동 악기로 연주하는 장면도 특별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삿포로 시내로 이동하여 대게와 샤브샤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에서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하며 마무리했습니다.
3일 차 (12월 15일 금요일)
삿포로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첫번째 일정으로 바로 오르골당과 맛있는 디저트들로 유명한 오타루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오타루 운하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자유롭게 오타루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오타루 운하 앞에서 찰칵!
먼저 아기자기한 오르골과 다양한 기념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오르골당을 구경했습니다.
손가락만큼 작은 크기의 오르골부터 대형 오르골까지 여러 형태의 오르골들을 구경하고 들어볼 수 있고, 총 3층으로 곳곳에 예쁘고 신기한 소품들로 가득 차 있어 눈이 즐거워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오타루의 오르골당
오르골당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쇼핑을 끝낸 후 당 충전을 위해 맛있는 디저트와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한국에서도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르타오 본점입니다! 역시 유명세에 맞게 웨이팅이 굉장했는데요, 그래도 오타루에 와봤으니 한번 먹어봐야겠죠?
저는 무스를 자리에서 직접 뿌려주는 말차 몽블랑과 몇 가지 디저트를 시켜 같이 나눠 먹었습니다.
르타오 방문 시 한 가지 팁을 드리면 본점 건물 꼭대기 층에서 오타루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웨이팅 때문에 디저트를 못 드시더라도 꼭 한번 들리셔서 구경해 보세요~
르타오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르골당과 오타루의 풍경
이후로 기타이치가라스 공방 거리를 돌아다니며 전 세계의 유리 공예품들을 구경하고, 점심 식사로 스시를 먹고 오타루 관람을 마쳤습니다.
다음 일정으로 다시 삿포로 시내로 이동하여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삿포로 맥주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었고 특히 박물관에서 삿포로 생맥주를 직접 시음할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 외관도 예쁘게 되어있어 사진 찍기 좋으며 맛있는 맥주도 시음할 수 있으니 삿포로 방문 시 꼭 들러보시기 추천합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해발 531m에서 펼쳐지는 삿포로 대 파노라마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모이와야마. 전망대로 향했는데요,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해 2번의 로프웨이와 미니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저희는 오후 4시경 도착하여 해 질 무렵의 삿포로와 밤의 삿포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모이와야마 전망대에서 바라본 삿포로 전경
그리고 다시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돌아와 근처의 징기스칸 전문점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 보너스
공식 일정이 끝난 후 몇몇 인원이 모여 크리스마스마켓과 일루미네이션이 한창인 오도리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크리스마스마켓에서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뱅쇼 등 다양한 먹거리와 구경거리가 있으며
구역별로 다양한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하실 수 있으니 12월에 방문하신다면 꼭 저녁 9시 이전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도리 공원의 크리스마스마켓과 일루미네이션
4일 차 (12월 16일 토요일)
아쉽지만 벌써 홋카이도 여행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어제 저녁에 잠깐 보았던 오도리 공원의 TV 타워 전망대로 올라가 삿포로 시내의 전경을 감상했습니다.
TV 타워에서 바라본 삿포로 시내
그리고 마지막 만찬으로 일본식 스프카레를 먹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스프카레
이렇게 20주년 기념행사로 다녀온 홋카이도 3박 4일 여행이 끝났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에 친하지 않았던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단체 활동을 하면서 좀 더 한일프로텍이 돈독해질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저희 한일프로텍이 20년이란 시간을 잘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직원들의 노력과 함께 고객 여러분들이 계속해서 주신 관심과 사랑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저희 한일프로텍은 여러분께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한일프로텍 일동